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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투르크메니스탄 5.3억불 정유 플랜트 수주
작성일 : 2012-05-24 | 조회수 : 6,154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투르크메니스탄 5.3억불 정유 플랜트 수주


 

■ 투르크메니스탄의 전략적 요충지인 '투르크멘바쉬'市에서 정유 플랜트 수주
■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규모 가스처리 플랜트 수주 이어 두번째
■ 개발도상국 대상 지역밀착형 '컨트리마케팅' 결실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자원부국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정유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 최대규모인 가스처리 플랜트 수주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 투르크메니스탄 내 전략적 요충지인 '투르크멘바쉬'市에 정유 플랜트 수주

LG상사(대표이사 하영봉)와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위철)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5억 3천만불 규모의 정유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쉬 리파이너리'社가 발주한 정유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1943년 설립된 기존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 사업이다.

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됐으며,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JGC(Japan Gasoline Co) 컨소시엄 등 일본과 유럽의 유수한 업체를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착공해 2015년 완공 예정이며, 완공된 공장에서는 납사 공정(Processing)을 통해 옥탄가 높은 가솔린을 생산하게 된다.

플랜트 건설 예정지역인 투르크메니스탄 북서부 '투르크멘바쉬(Turkmenbashi)'는 카스피해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이 지역에 석유화학단지 외에도 투르크멘바쉬항과 아와자 관광특구 등 각종 국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규모 가스처리 플랜트 수주 이어 두번째

투르크메니스탄은 인구 5 백만명에,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2배가 조금 넘는 카스피해 연안의 중립국이다. 하지만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4위로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이 자원확보를 위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자원부국 투르크메니스탄은 오랜기간 제한적인 외교정책으로 일관해 오다 지난 2007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와는 지난 2월 수교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2008년 양국 정부가 건설·교통·항만 등 인프라 분야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을 추진해왔다.

그 물꼬를 튼 것은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지난 2009년 12월에 수주한 욜로탄 천연가스 탈황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가스처리 플랜트는 수주 금액이 14억 8천만달러(1.7조원)에 이르며,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된 사업이다. 완공된 공장은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통해 연간 100억 입방미터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국내 기업의 전례가 없는 미개척지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이를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 및 중앙아시아의 추가 플랜트 사업 및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욜로텐 가스처리 플랜트 수주와 시공 과정에서 쌓아온 신뢰와 좋은 이미지가 이번 정유 플랜트 수주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정적 수익확보가 가능한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과 같은 연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지역밀착형 '컨트리마케팅' 결실

LG상사는 신흥시장으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지난 2007년 말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지사를 설치한 이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등을 대상으로 '컨트리마케팅'을 지속해왔다.

'컨트리마케팅(Country Marketing, 지역밀착형 마케팅)'이란 경제적 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해당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장기적,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해외사업 전략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자원확보를 둘러싼 기업간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자원부국이 주목받기 시작하는 지금 시점에서 '컨트리마케팅'의 중요성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LG상사 하영봉 사장은 "이번 수주는 신흥 자원부국들을 대상으로 공을 들여온 LG상사의 '컨트리 마케팅(Country Marketing)'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향후 추가 플랜트 사업 수주 뿐만 아니라,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LG상사의 신시장 개척능력과 현대엔지니어링의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과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력, 그리고 핵심 기술인력보유 등이 발주처에 신뢰와 믿음을 주어 이루어 질 수 있었다"면서, "다시 한번 우수한 품질로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히겠다"고 밝혔다.

하영봉 LG상사 사장, 호자무하메도프(Hojamuh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 부총리,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왼쪽부터)이 부총리 집무실에서 계약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유플랜트 위치도>